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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또 진행 방법과 규칙 총정리

2026년 11월 6일 · 무드나잇

연말이 다가오면 동아리, 회사 팀, 친구 모임에서 한 번쯤 "올해 마니또 할까?"라는 말이 나와요.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몇 명이서 할지, 얼마짜리 선물을 해야 할지, 언제 공개할지 정할 게 많아요. 이 글은 처음 진행을 맡은 사람이 그대로 따라 할 수 있게 순서대로 정리한 가이드예요.

마니또가 뭔가요?

마니또는 정해진 기간 동안 내가 뽑은 한 사람을 몰래 챙겨 주는 비밀 친구 놀이예요. 나는 누구를 챙기는지 알지만, 상대는 누가 자기를 챙기는지 몰라요. 기간이 끝나는 날 서로 정체를 공개하면서 "너였어?" 하고 웃는 순간이 이 놀이의 하이라이트예요.

영어권의 "시크릿 산타"와 비슷하지만, 우리나라 마니또는 선물 한 번으로 끝나기보다 며칠에서 몇 주 동안 쪽지나 간식으로 꾸준히 챙겨 주는 경우가 많아요.

시작 전에 정할 네 가지

정할 것추천 기준이유
인원5~15명너무 적으면 금방 들키고, 너무 많으면 서로 잘 모르는 사이가 섞여요.
기간1~2주짧으면 챙길 기회가 없고, 길면 중간에 흐지부지돼요.
예산마지막 선물 1~3만 원, 중간 챙김은 자유금액을 정하지 않으면 선물 크기 차이로 서운한 사람이 생겨요.
공개일크리스마스 직전 모임 날다 같이 모이는 날이어야 공개하는 재미가 살아요.

예산은 "최대 얼마"보다 "이 정도 금액대"로 정하는 게 좋아요. 상한선만 있으면 누구는 3만 원, 누구는 5천 원짜리를 준비해서 분위기가 어색해질 수 있거든요.

진행 순서

  1. 참가자 모으기: 단톡방에 기간, 예산, 공개일을 먼저 공지하고 참가 신청을 받아요.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눈치 보며 끼지 않게 자유 참여로 하는 게 좋아요.
  2. 뽑기: 이름 쪽지를 접어 상자에 넣고 한 명씩 뽑아요. 자기 이름이 나오면 다시 넣고 뽑아요. 다 같이 모이기 어렵다면 진행자 한 명이 무작위로 짝을 정해 개인 메시지로 알려줘도 돼요. 이 경우 진행자도 참여하려면 다른 사람이 진행자 몫을 뽑아 줘야 공평해요.
  3. 몰래 챙기기: 기간 동안 쪽지, 간식, 음료, 작은 소품으로 마니또를 챙겨요. 매일 할 필요는 없고 두세 번이면 충분해요.
  4. 공개하는 날: 마지막 선물을 전하고 정체를 밝혀요. 바로 밝히기보다 맞히기 시간을 두면 훨씬 재밌어요.

모두가 편한 기본 규칙

들키지 않는 요령

일부러 다른 사람에게도 잘해 주기

기간 중에 마니또에게만 갑자기 친절해지면 바로 티가 나요. 주변 사람 몇 명에게도 비슷하게 잘해 주면 헷갈리게 만들 수 있어요.

전달은 남의 손을 빌리기

선물을 직접 책상에 두는 장면을 들키는 경우가 가장 많아요. 친한 사람에게 전달을 부탁하거나, 모두가 자리를 비운 시간을 노리세요.

쪽지 말투 바꾸기

평소에 "ㅋㅋ"를 많이 쓰는 사람이라면 쪽지에서는 존댓말로 써 보세요. 말투는 글씨체만큼 정체를 많이 드러내요.

공개하는 날을 더 재밌게

멀리 사는 친구와 하는 온라인 마니또

모두 한자리에 모이기 어렵다면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어요. 기프티콘이나 택배로 선물을 보내고, 단톡방에서 공개하는 방식이에요. 다만 기프티콘은 보낸 사람 이름이 표시되는 경우가 많아서 진행자가 대신 보내 주는 식으로 이름을 숨겨야 해요.

마니또를 준비할 때 흔히 생기는 고민

모임에 마니또를 챙기지 않는 사람이 생기면, 진행자가 미리 작은 간식을 준비해 두었다가 대신 챙겨 주세요. 공개일에 아무것도 받지 못한 사람이 생기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링크 하나로 하는 크리스마스 마니또

무드나잇의 산타의 비밀 택배는 친구들이 익명으로 선물 상자와 메시지를 남기고, 크리스마스에 열어 보며 단서로 보낸 사람을 맞히는 놀이예요. 모이기 어려운 친구들과도 마니또의 공개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체험판 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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